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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 LG배 2년 연속 결승행…커제와 ‘왕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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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왼쪽)과 커제 9단. 한국기원 제공
변상일(왼쪽)과 커제 9단. 한국기원 제공

변상일 9단이 엘지(LG)배 결승전에 올랐다. 우승컵을 다툴 상대는 커제 9단이다.

변상일은 2일 전라남도 신안군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열린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전에서 이지현 9단을 204수 만에 백 불계로 꺾고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2년 연속 엘지배 결승전에 오른 변상일은 커제 9단과 우승을 다툰다. 커제는 이날 원성진 9단과 벌인 4강전에서 22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변상일은 이날 이지현과의 대국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후반부에서 점점 우위를 확보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커제는 원성진과 대결에서 줄곧 우세를 지켰고, 막판 삐끗했지만 초읽기에 몰린 원성진 9단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둘의 결승 3번기는 내년 1월 20일, 22일, 23일 열리는데, 변상일은 역대 커제와 맞전적에서 5패로 밀린다.

변상일 9단은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LG배는 나와 인연이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신진서 9단에게) 졌는데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또 “커제 9단과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지만 그런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진 않고 있다. 이제는 내가 이길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승부호흡이 강해서 까다로운 기사라고 생각하는데 잘 준비해 보겠다”고 했다.

커제 9단은 “변상일 9단은 세계 바둑계에서 강한 기사 중 한명이고,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 평소 바둑을 보면 아주 잘 둔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지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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